설암 초기증상 알아보기

설암은 혀의 조직과 세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심각한 형태의 질병입니다. 설암과 관련된 증상을 인식하여 발견되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오늘은 설암의 초기증상 및 예방법, 치료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설암 초기증상 알아보기

설암

설암이란

설암은 혀에 생길 수 있는 암의 일종으로 다른 유형의 암만큼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가장 흔한 유형의 구강암 중 하나입니다. 설암은 40대 이상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지만 음주, 흡연 등의 요인으로 젊은 층에서 설암에 걸리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설암 초기증상

설암에는 혀 중앙에 궤양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의 두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혀가 붓거나 음식을 삼키기 힘든 것입니다.궤양이 있다는 것은 먹거나 마실 때 피가 나고 아플 수 있지만 궤양이 없는 경우 별다른 증상이 없기 때문에 설암 여부를 자각하기 어렵습니다.

설암

설암이 가장 자주 발생하는 혀 주변 부위는 혀의 양쪽 부위입니다. 치아에 가장 가깝고 치아로부터 가장 많은 자극을 받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혀의 바닥 > 혀의 앞끝 > 혀의 뒷부분 순으로 발생합니다. 오히려 혀의 뒷부분이나 혀의 가운데 끝부분에는 잘 생기지 않는다고 합니다.

설암 초기증상
1. 지속되는 통증 및 출혈
2. 식사 및 언어 장애
3. 불쾌한 입 냄새
4. 턱 밑과 목의 멍울

구내염과 설암의 구별법

설암은 입안에 염증을 일으키는 상태인 구내염처럼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발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구내염과 혀암의 증상을 모두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분	구내염	설암
기간	1~2주 이내 자연 완치	3주 이상 지속
통증	상당한 통증	경미한 통증
형태	경계가 뚜렷하고 원형 및 타원형의 형태	경계가 모호하며 형태가일정하지 않다
외관	주변으로 빨간 테두리	붉은 테두리가 없지만 만지면 딱딱하고 단단한 느낌

설암 원인

설암의 원인은 충치나 불완전 의치로 인한 욕창, 백반증, 매독성 궤양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이러한 요인 중 어느 것이든 설암 발병에 기여할 수 있지만 설암의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검사가 필요합니다.

설암

잘 맞지 않는 의치, 금속 크라운 또는 충치의 날카로운 모서리로 인한 자극도 설암의 원인일 수 있습니다. 이 유형의 암은 모든 암의 약 2-3%를 차지하며, 남성이 여성보다 2배 더 발병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남성과 여성 모두 40세에서 60세 사이에 혀암에 걸릴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설암 치료

설암을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크게 두가지로 종양의 외과적 제거와 방사선 요법이 있습니다. 방사선 요법으로 종양을 치료하는 것은 부위에 따라 치료 결과에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방사선 요법이 일부 종양에는 매우 효과적일 수 있지만 일부 경계성 종양에는 그다지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으며 이런 경우 외과적 치료로 접근하여야 합니다.

 

설암의 암성 종양에 대한 외과적 치료에는 경우에 따라 목의 턱뼈와 림프절 일부 제거가 포함될 수 있으므로 치료 및 접근 방법 선택 시 의사와 충분한 상담 및 진찰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설암

설암 예방 및 주의사항

설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담배를 끊고, 적당히 마시고, 입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혀를 자극할 수 있는 뜨겁고, 짜고, 맵고, 검은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렇게 하면 치아나 보철물이 구강 점막을 너무 오랫동안 자극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염증을 줄이고 치유 속도를 높이려면 염증을 악화시키는 음식을 피하고 물을 많이 마시고 균형 잡힌 식단을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